'회원 2억명'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털렸다..."시청 기록 폭로" 협박

구경민 기자 2025. 12. 17.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인 폰허브(Pornhub)에서 2억명 이상의 프리미엄 회원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는 '폰허브'(Pornhub)의 프리미엄 회원 데이터를 탈취했으며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샤이니헌터스는 로이터에 폰허브 프리미엄 회원 14명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인 폰허브(Pornhub)에서 2억명 이상의 프리미엄 회원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성인 콘텐츠 플랫폼인 폰허브(Pornhub)에서 2억명 이상의 프리미엄 회원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는 '폰허브'(Pornhub)의 프리미엄 회원 데이터를 탈취했으며 회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

샤이니헌터스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고객 데이터와 영국 명품 소매업체 데이터를 비롯해 여러 유명 해킹·협박을 시도한 해킹 그룹이다.

샤이니헌터스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온라인 채팅에서 "(폰허브의 회원) 데이터 공개를 막고 데이터를 삭제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으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이니헌터스는 폰허브에 보낸 협박 이메일에서 2억건 이상의 개인 정보가 담긴 94GB의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샤이니헌터스는 로이터에 폰허브 프리미엄 회원 14명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고화질 영상과 광고 없는 시청, 가상 현실 등을 제공한다.

로이터는 해킹의 범위와 규모, 세부 사항을 즉시 파악할 순 없었으나 샤이니헌터스가 공개한 14명 중 최소 3명으로부터 실제 데이터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3명은 데이터는 수년 전 것이며 자신은 더 이상 고객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폰허브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을 포함한 성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기 있는 성인 사이트다. 자체 집계로 하루 1억 건 이상 연간 360억 건의 방문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제3자 데이터 분석 제공업체인 '믹스패널'(Mixpanel)은 지난달 27일 자체 사이버보안 사건을 공개한 바 있다.

폰허브는 12일 성명을 내고 믹스패널 사이버보안 사건이 폰허브 프리미엄 회원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믹스패널은 이번 폰허브 데이터 유출은 자사의 사건과 무관하며 자사에 있던 폰허브 데이터는 2023년 폰허브 모회사의 정식 직원 계정에 의해 마지막으로 접근됐다고 반박했다.

성인 서비스 이용자 정보 유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도 애슐리 매디슨(Ashley Madison)에서 회원 정보가 대거 공개되며 개인 신상과 사적 활동이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사건은 명예 훼손과 사생활 침해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