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폭풍 매수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4%대 반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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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폭풍 매수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96%(2만1000원)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간 삼성전자는 5.60%, SK하이닉스는 7.18%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360억 원, 270억 원을 기관은 각각 2000억 원, 240억 원 사들이며 이틀간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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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폭풍 매수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대 강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하루 만에 4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4.96%(5100원) 상승한 10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도 3.96%(2만1000원)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I산업에 대한 수익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두 종목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이틀간 삼성전자는 5.60%, SK하이닉스는 7.18% 하락했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 코스피 지수는 10거래일 만에 4000선 밑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360억 원, 270억 원을 기관은 각각 2000억 원, 240억 원 사들이며 이틀간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반면 개인은 두 종목을 각각 4410억 원, 650억 원 팔았다.
증권가에선 AI버블 논란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루고 있다. AI산업 성장성은 유효한 가운데 산업의 축이 오픈AI에서 구글 생태계로 전환하며 나타난 개별 기업 이슈들이 산업 전체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17일(현지 시각) 있을 마이크론 실적발표가 단기 변곡점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마이크론은 주요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반도체 풍향계'로 불린다. 특히 마이크론 실적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에 영업이익 200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슈퍼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기되는 'AI 거품론'의 향방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 결과가 AI 산업 수익성, 버블 논란을 잠재우기는 어려울 수 있었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는 완화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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