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 회전 종목 4개 대회 연속 우승

최송아 2025. 12.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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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회전 종목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50으로 1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개막 이후 네 차례 열린 여자 회전 경기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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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자축하는 시프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회전 종목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42초 50으로 1위에 올랐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개막 이후 네 차례 열린 여자 회전 경기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남녀를 통틀어 알파인스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자인 시프린은 시즌 4승과 함께 통산 우승 기록을 105회로 늘렸다.

1차 시기에서 49초 77로 1위에 오른 시프린은 2차 시기는 52초 73만에 마치며 합계 기록에서 2위 카밀 라스트(스위스·1분 44초 05)를 1초 55 차이로 제쳤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여자부 종합 순위에서 558점으로 1위를 달렸다. 2위는 대회전과 슈퍼대회전에서 3승을 거둔 앨리스 로빈슨(뉴질랜드·394점)이다.

시즌 초반 쾌속 질주를 이어간 시프린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금메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프린은 올림픽에선 2014년 소치 대회 때 회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8년 평창에선 대회전 금메달, 복합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날 2차 시기에 악화하는 눈 상태를 극복하고 역주한 시프린은 "때로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야 할 때도 있다. 필사적으로 노력했고, 이렇게 해낸 것이 놀라울 따름"이라면서 최근 경기력에 대해선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고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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