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통일교 1억 수수’ 권성동에 징역 4년 구형…내년 1월 28일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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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받은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의원에게 "징역 4년 및 1억 원에 대한 추징을 선고해 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등 청탁을 받고 현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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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받은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선고기일은 다음 달 28일 오후 3시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피고인은 중진 국회의원으로 누구보다 헌법의 가치를 수호하고 국민의 권익 보호에 힘써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하지만 특정한 종교 단체와 결탁해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의 근간인 자유로운 정치 질서가 무너져 버렸다"며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수사 때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권 의원에게 "징역 4년 및 1억 원에 대한 추징을 선고해 주길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공직 생활에서 돈과 권력을 추구하면 안 된다는 가치관 때문에 36년간 돈 문제로 한 번도 구설에 오른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12월 29일 후원회장 소개로 윤영호를 처음 만나 대화를 나눴고, 1월 5일 다시 다시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저는 통일교 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만나기로 했다"며 "첫 독대였고 사실상 첫 만남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영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1억 원을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제가 돈에 환장했다면 가능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결코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의원은 천정궁 방문 역시 "한학자 총재를 찾아뵙고 인사드리면 윤석열 후보 지지에 도움이 된다는 윤영호의 거듭된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통일교 외에도 많은 종교단체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당 구성원이 선거 때 종교단체를 찾아가서 득표 활동을 하는 건 정상적인 선거운동 방법이지 정교분리 원칙 위반이라는 특검 주장은 저와 우리 당을 매도하는 것"이라며 "민주당도 우리 당과 마찬가지로 선거운동을 똑같이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등 청탁을 받고 현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2년 2월에서 3월 사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만나 금품이 든 쇼핑백을 받고, 통일교 측에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전달해 수사에 대비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받습니다.
권 의원은 국회의 체포 동의를 거쳐 지난 9월 16일 구속됐고 10월에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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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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