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재수 무죄 확신…의혹 털면 부산시장으로 좋은 계기 될 것” 

신현의 객원기자 2025. 12. 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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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전재수 의원에 대해 "무죄를 확신한다. 의혹을 털면 부산시장으로 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된다. 지금 통일교 행사에 갔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 본인이 입증하니까 하나하나 깨지고 있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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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 25년 전 나와 닮아…전화위복 계기 삼아야”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전재수 의원에 대해 "무죄를 확신한다. 의혹을 털면 부산시장으로 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된다. 지금 통일교 행사에 갔다고 하는 것들에 대해 본인이 입증하니까 하나하나 깨지고 있지 않느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또 25년 전 한빛은행 대출비리 사건을 겪은 자신과 전 의원이 닮았다고 했다. 그는 "나도 25년 전에 당했던 한빛은행 대출 비리 사건으로 문체부 장관을 내놓고 검찰 수사도, 심지어 국회 국정조사도 받았지만 무혐의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재수 장관이 그럴 리가 없다"고 거듭 주장하며 "지금 현재도 두 시계, 고급 시계 같은 게 물증도 없고 구체적 사건이 안 나오고, 증거도 없다. 물론 국수본의 수사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나는 전재수 장관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이 구체적이라는 진행자의 지적에는 "그것도 입증이 안 된다. 윤 전 본부장의 세치 혀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데 결국 한학자 총재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작전을 쓰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술이 나오는 게 누구를 줬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뿐"이라며 "전언 증거는 법정에서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민중기 특검 수사팀 면담에서 "전재수 의원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 김규환(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전 의원이 천정궁에 온 것을 본 것 같다"며 "이들이 현금과 시계 등을 수수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는 또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을 지원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받으면서 '어느 한쪽만 가까이 할 수 없다.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도 후원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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