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출신 최고조 주한가나대사, “가나는 아프리카 진출의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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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한상(韓商)이 주한 가나 대사가 됐다.
최 대사는 1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가나에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AFCFTA) 본부가 있다"며 "가나는 아프리카 진출의 관문(Gateway to Africa)"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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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수출기지 구축 필요
아프리카 한상(韓商)이 주한 가나 대사가 됐다. 최고조(48) 대사다.
최 대사는 17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가나에는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AFCFTA) 본부가 있다”며 “가나는 아프리카 진출의 관문(Gateway to Africa)”이라고 말했다. AFCFTA는 관세·비관세 장벽 철폐와 서비스·인력 이동 자유화를 통해 아프리카 54개국을 단일 시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최 대사는 “가나에 한국 산업단지를 조성해 아프리카 전체를 공략하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며 “여기서 만든 제품은 아프리카 뿐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에 수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가나는 수입위주 산업구조라, 입항할 때만 컨테이너에 상품이 가득하다. 해외로 나갈 때는 컨테이너에 상품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물류비용이 수입할 때보다 70% 넘게 낮다는 것이 최 대사 설명이다.
가나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전략 국가다. 이 나라는 아프리카 금 생산 1위 국가다. 니켈, 리튬, 보크사이트, 망간도 풍부하다. 가나는 또한 2027년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이 유력하다.
1992년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나에 정착한 최 대사는 그간 한국을 위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 한국 특사와 가나 대통령과의 면담, 아프리카에서 코로나에 확진된 청해부대원들의 안전한 귀국(오아시스 작전)의 숨은 공로자는 최 대사였다.
매일경제와 인연도 깊다. 최 대사는 “2008년 제7차 세계한상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그 때 매경이 나를 처음 한국에 소개시켜줬다”며 “세계한상대회에서 비슷한 나이의 젊은 한상들과 만나면서 동질감과 함께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최 대사는 2010년 제9차 대구 대회 때는 개막식 기자회견 멤버로 참여했다. 젊은 한상 모임인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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