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샌안토니오 누르고 NBA 컵 우승컵 차지...MVP 제일런 브런슨

(MHN 조건웅 인턴기자) 뉴욕 닉스가 NBA 컵 결승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우승했다.
17일(한국시간) 닉스는 빅터 웸반야마가 출전한 스퍼스를 124-113으로 제압하며 NBA 컵 정상에 올랐다. OG 아누노비가 28점, 제일런 브런슨이 25점을 기록했고, 브런슨은 NBA 컵 MVP로 선정됐다.
이번 우승으로 닉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1973년 NBA 챔피언십 배너 옆에 또 하나의 배너를 걸게 됐다. 닉스의 마지막 리그 우승도 1973년이었다.
닉스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부상 상황에서도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타운스는 전반 종료 1분을 남기고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3쿼터 종료 5분 6초를 남기고 벤치로 물러난 뒤 한동안 코트로 돌아오지 않았다. 중계진은 종아리 부상이라고 전했다.

스퍼스는 딜런 하퍼가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웸반야마가 18점, 디애런 팍스가 16점을 보탰다. 닉스는 리바운드에서 59-42로 앞서며 골밑에서 우위를 보였다. 미첼 로빈슨은 공격 리바운드 10개를 포함해 15리바운드를 잡았고, 페인트존 득점도 닉스가 56-44로 앞섰다.
경기 흐름은 스퍼스가 오랫동안 리드를 잡았지만, 닉스가 3쿼터 막판 13-1 런을 몰아치며 100-95로 역전한 뒤 리드를 지켰다.
NBA 컵 결승은 정규 시즌 성적에 포함되지 않아 두 팀은 18승 7패를 유지했다. 닉스의 정규 계약 선수들은 우승 보너스로 1인당 31만8,560달러를 추가로 받게 됐고, 결승 진출만으로도 총 53만933달러를 확보했다.

앞선 네 차례 NBA 컵 결승 진출팀이었던 LA 레이커스,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밀워키는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디애나는 2024년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NBA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NBA SNS, 뉴욕 닉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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