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상용화 2028년으로 늦춰져도…서울시, 한강에 ‘도심항공교통’ 띄울 준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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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25년에서 2028년으로 늦춘 가운데, 서울시는 기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구상을 유지하며 한강을 중심으로 한 시범운항 준비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한강을 중심으로 주요 노선과 운영체계를 구체화하고, 기체 인증이 이뤄지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시범운항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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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단계 줄여 상용화 대비
![한강 상공 운항하는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예상도. [서울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mk/20251217135101541ehcr.jpg)
서울시는 17일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정책 조정에 맞춰 S-UAM 추진 전략을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당초 ‘실증–초기–성장–성숙’으로 나뉘었던 로드맵에서 실증 단계를 제외하고, 기체 국제 인증이 완료되는 즉시 초기 상용화에 돌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에서도 기체 개발은 진행 중이나 국제 인증 지연과 사업성 문제로 상용화 일정이 전반적으로 늦춰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시범운항의 핵심 무대는 한강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UAM 시범사업 추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한강을 중심으로 주요 노선과 운영체계를 구체화하고, 기체 인증이 이뤄지는 즉시 한강 상공에서 시범운항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한강은 도심 내 장애물이 적고 안전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데다, 도심·부도심·공항 접근성이 뛰어나고 관광 수요도 풍부해 UAM 노선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 확보도 병행한다. 서울시는 실시간 위험도 모니터링 체계와 비상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2027년까지 안전성과 소음에 대한 시민 수용성 조사와 영향 분석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증 완료 이후 단계적 운항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민간 협력과 수도권 연계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서울시는 상용화의 주체가 민간인 점을 감안해 국내외 UAM 사업자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초기 시장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도권 주요 거점이 30분 이내로 연결되는 입체 교통망이 구축될 경우, 국내 UAM 대중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국가 상용화 목표 순연이라는 현실을 반영하되, 한강 노선의 잠재력과 수도권 협력을 결합하면 UAM 상용화는 충분히 앞당길 수 있다”며 “안전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UAM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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