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이노베이션, 타지키스탄 마이후라 텅스텐 광산 본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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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자본으로 경북 울진군 쌍전 텅스텐 광산의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는 지비이노베이션(GBI)은 2025년 12월 12일 타지키스탄을 대표하는 마이후라(Maykhura) 텅스텐 광산과 3개의 형석 광산 및 선광 공장을 보유한 탈코플로라이트(TALCO Fluorite, TFL)의 지분 과반 인수 및 경영권 확보 계약에 서명했다.
마이후라 텅스텐 광산은 구소련 시절 군수산업을 뒷받침했던 초대형 전략 광산으로, 매장량 최대 1000만톤, 원광 품위 약 0.9%(세계 평균: 0.2%)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텅스텐 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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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자본으로 경북 울진군 쌍전 텅스텐 광산의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는 지비이노베이션(GBI)은 2025년 12월 12일 타지키스탄을 대표하는 마이후라(Maykhura) 텅스텐 광산과 3개의 형석 광산 및 선광 공장을 보유한 탈코플로라이트(TALCO Fluorite, TFL)의 지분 과반 인수 및 경영권 확보 계약에 서명했다.
마이후라 텅스텐 광산은 구소련 시절 군수산업을 뒷받침했던 초대형 전략 광산으로, 매장량 최대 1000만톤, 원광 품위 약 0.9%(세계 평균: 0.2%)에 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텅스텐 광산이다.
GBI는 단계적 개발을 통해 2~3년 내 연간 약 3500톤 규모의 텅스텐 정광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울진 쌍전광산에서 생산 예정인 연간 약 1000톤의 정광을 합산하면, 연간 약 4500톤 규모의 텅스텐 정광 확보가 가능하다. 이는 대한민국의 연간 텅스텐 수요를 거의 100% 충족할 수 있는 물량으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중국 의존적 공급 구조를 사실상 종식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GBI의 전략은 원료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GBI는 와이지원(YG-1)과 같은 국내 초우량 텅스텐 수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텅스텐 정광, 산화텅스텐·탄화텅스텐 등 중간 제품은 물론 최종 산업용 제품으로 이어지는 ‘텅스텐 전 주기 공급망’을 타지키스탄 현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내 가공·정제 단계를 완전히 배제하는 구조로, 중국의 수출 통제 및 정책 변화로부터 대한민국 산업을 근본적으로 보호하는 구조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미·중 간 희토류 및 희유금속을 둘러싼 자원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앙아시아는 새로운 전략 광물 경쟁의 핵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GBI가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핵심 광물 자산을 선제적으로 선점하고, 경영권과 공급권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은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자원 안보 차원에서도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GBI 김용우 대표는 “지금 중앙아시아는 미국, 중국, EU 등 자원 강국들이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실상의 전장”이라며 “중국 기업들의 집요한 공세 속에서도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준 우리 산업부 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희토류 등 한국이 반드시 확보해야 할 다른 핵심 광물로 타지키스탄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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