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교수…김어준 방송 패널 이력도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5. 12.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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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17일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주오사카 총영사에는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가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주애틀랜타총영사로는 이준호 주미국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오사카총영사에는 이영채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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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릴 한일 정상회담 준비할 듯
인도네시아 대사에 윤순구 前 차관보
美 애틀랜타 총영사에는 이준호 공사
윤순구 주인도내시아대사 [연합뉴스]
외교부가 17일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주오사카 총영사에는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가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 영사는 김어준 씨의 방송에 패널로 출연한 이력이 있다.

이날 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대사로 윤순구 전 외교부 차관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외무고시 22회로 1988년부터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주이집트대사,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등을 지냈다. 윤 대사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에서도 활동했다.

주애틀랜타총영사로는 이준호 주미국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이준호 영사는 외무고시 28회로 1994년부터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조지아주를 담당한다. 지난 9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조지아주 공장을 짓던 한국인 근로자를 구금했던 바 있다.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가 벌어졌을 때 주애틀랜타총영사 자리는 공석이었다. 이로 인해 한국 정부가 구금 사태에 재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셌다. 이같은 지적에 따라 미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준호 영사가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오사카총영사에는 이영채 교수가 임명됐다. 이영채 영사는 1994년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력을 갖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다양한 방송 채널에 출연해왔는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종종 패널로 나왔던 바 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對日) 외교 정책도 비판적으로 평가해왔던 인물이다.

이영채 영사는 내년 초에 있을 한일 정상회담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13~14일 나라현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오사카총영사가 나라현을 관할하고 있는 만큼, 한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이 영사를 임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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