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571m 과달라하라서 2경기' 한국 축구 고지대 적응이 월드컵 변수…공 궤적·체력 부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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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고지대 적응이라는 난관에 직면했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을 해발 1,571m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3차전 몬테레이(해발 500m)와 달리 태백산(1,567m)과 비슷한 높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인호 박사는 "비슷한 높이(1,610m)인 쿠어스 필드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린다"며 "손흥민 주특기인 감아차기도 고지대에서는 궤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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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 편성된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을 해발 1,571m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3차전 몬테레이(해발 500m)와 달리 태백산(1,567m)과 비슷한 높이다.
고지대는 공의 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공기 밀도가 낮아 저항이 줄면서 패스와 슈팅이 더 멀리, 빠르게 날아간다. 회전에 의한 휘는 힘도 줄어 감아차기나 커브 슈팅에 변수가 생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인호 박사는 "비슷한 높이(1,610m)인 쿠어스 필드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린다"며 "손흥민 주특기인 감아차기도 고지대에서는 궤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력 부담도 크다. 산소 농도가 낮아 같은 움직임에도 체력 소모가 커지고 스프린트와 압박을 지속하기 어렵다. 서울아산병원 최창민 교수는 "훈련으로 적혈구 수를 늘리고 적응시켜야 한다. 1,500m는 아주 높지 않아 미리 단련하면 무난히 적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스캠프 후보지 8곳을 답사한 홍명보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해발 1,500m에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라며 "과학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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