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계 거캐피탈, 폐기물 업체 코엔텍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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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2월 16일 17:3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거캐피탈이 폐기물 소각업체 코엔텍을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매각사인 아이에스동서·E&F PE 컨소시엄은 최근 거캐피탈과 코엔텍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올해 9월 진행된 코엔텍 매각 본 입찰에는 거캐피탈을 비롯해 보유한 에코비트를 앞세운 IMM프라이빗에쿼티(PE), 어펄마캐피탈 등 3개 운용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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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사모펀드(PEF) 거캐피탈이 폐기물 소각업체 코엔텍을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매각사인 아이에스동서·E&F PE 컨소시엄은 최근 거캐피탈과 코엔텍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캐피탈은 본 실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가는 7000억원대 중반이다. 지난해 기준 코엔텍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BITDA의 18배에 달하는 멀티플을 인정받은 셈이다.
아이에스동서·E&F PE 컨소시엄은 올해 상반기 코엔텍 매각에 나섰다. 당초 동종 업종을 영위하는 코어엔텍과 묶어 파는 안을 검토했지만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엔텍만 따로 팔기로 했다.
올해 9월 진행된 코엔텍 매각 본 입찰에는 거캐피탈을 비롯해 보유한 에코비트를 앞세운 IMM프라이빗에쿼티(PE), 어펄마캐피탈 등 3개 운용사가 참여했다. 다만 어펄마캐피탈이 일찍부터 인수 경쟁에서 이탈하면서 구도는 거캐피탈과 에코비트 간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당초 코엔텍의 매각가는 5000억원대가 거론됐지만, 입찰이 진행되며 가격이 점차 상향 조정됐다. 특히 한국 내 투자 성과가 필요했던 거캐피탈이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판을 흔들었다는 평가다. 거캐피탈이 기대치를 웃도는 가격을 써내자 에코비트는 응하지 않았고, 결국 거캐피탈이 인수전의 최종 승자로 낙점됐다. 거캐피탈은 실사를 거친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를 승인받아야 한다.
코엔텍은 울산·경남권을 기반으로 한 산업폐기물 중간처리·소각 전문 업체다. 정유·석유화학·조선·자동차 등 대형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지정·일반 산업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이 강점이다. 지난해 매출 약 805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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