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네이버·SOOP서만 국내 LCK 생중계…'치지직 롤파크'로 변신

이주현 2025. 12. 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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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6일 네이버 및 SOOP(옛 아프리카)과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2026년부터 5년 간 네이버와 SOOP 등 두 플랫폼에서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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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치지직 롤파크'로 변신하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의 모습 /이주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6일 네이버 및 SOOP(옛 아프리카)과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2026년부터 5년 간 네이버와 SOOP 등 두 플랫폼에서만 제공된다.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등 관련 콘텐츠도 네이버와 SOOP 등 두 공식 플랫폼에서 우선 공개된다. 기존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과 같은 국제 대회는 이전처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라이엇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는 지금처럼 유튜브를 통해 LCK 글로벌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다만 국문이 아닌 영문 중계로 봐야 한다. 

구체적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e스포츠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규모로 전해졌다. 축구와 야구 등 국내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더라도 손꼽히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중계권 모델 구축을 통해 "보편적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리그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LCK 공식 스폰서로서 공식 경기장인 '롤파크'의 네이밍 권리를 확보했다. '치지직 롤파크'로의 새로운 전환을 추진한다. '치지직 롤파크'에는 네이버 치지직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전용 브랜딩 공간이 조성된다. 치지직 브랜딩 좌석 존이 마련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반 관람 환경이 단계적으로 확장된다. 또한 국내 플랫폼사 중 최초로 라이엇 계정 연동을 통해 드롭스 및 네이버 쇼핑, 예약, 페이 등 주요 서비스 연계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SOOP은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와 LCK 게임단과의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경기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승부예측과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 등 플레이어들이 경기에 몰입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도 운영 중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LCK 생태계 전반에 대한 신뢰와 규모를 한 단계 끌어올려 수세대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콘텐츠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인 네이버 그리고 SOOP과 힘을 합쳐 LCK를 즐기는 팬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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