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하량 반등에 웃는 LG이노텍...3년 연속 이익 증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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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하는 광학솔루션 사업이 연말 성수기 효과를 타고 실적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향후 아이폰18·19 시리즈의 고사양 전략까지 맞물리며 LG이노텍이 3년 연속 이익 상향 흐름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매년 4·4분기에 실적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구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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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카메라 공급 확대
4Q 영업익 4084억 기대


[파이낸셜뉴스]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LG이노텍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하는 광학솔루션 사업이 연말 성수기 효과를 타고 실적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향후 아이폰18·19 시리즈의 고사양 전략까지 맞물리며 LG이노텍이 3년 연속 이익 상향 흐름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억474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이폰16이 출시된 지난해 2억2590만대 대비 9.5% 늘어난 수치다.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 프로·프로맥스 비중이 높아지면서 애플의 생산라인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출하량은 제조업체가 전자상거래 협력업체나 매장 등 유통 채널에 제공한 기기 수를 뜻한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매년 4·4분기에 실적이 뚜렷하게 상승하는 구조를 보인다. 아이폰이 매년 9월에 출시돼 10~12월에 매출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광학솔루션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약 90%가 애플용 카메라 모듈로 구성돼 있다"며 "애플이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실적이 4·4분기에 집중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내년에도 아이폰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 첫해에만 글로벌 점유율 22%, 시장가치 기준으로는 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전용 고사양 카메라 모듈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에 가변 조리개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메라 모듈의 평균 공급 단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9에는 주요 카메라의 고사양화와 핵심 부품의 내재화 전략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 여지도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생산 비중 확대와 프리미엄 모델 중심 공급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키워나갈 시기로 평가된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에 선제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 채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선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무인화·지능화 트렌드에 맞춰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광학 부문 외에도 기판소재 사업이 '숨은 효자' 역할을 하며 기존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던 상저하고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코퍼포스트' 기술은 기판 두께를 줄이면서도 내열성과 전도율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및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기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고수익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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