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생각이야?' 위기의 밀워키, 아데토쿤보를 위해 또 전력 보강 나선다

이규빈 2025. 12. 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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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행보가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바로 밀워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밀워키가 부진할 때마다 나오는 연례행사 뉴스인 아데토쿤보 이적설도 다시 등장했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의 시간도 점점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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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밀워키의 행보가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미국 현지 기자 '에릭 넴'은 16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소식을 전했다. 바로 밀워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밀워키는 현재 '초비상' 상태다. 11승 16패로 동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했고, 경기력도 너무나 심각하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아데토쿤보도 부상으로 1달간 이탈한다. 아데토쿤보가 빠진 1달 동안 내리막이 계속된다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이 결정될 위기에 처했다.

밀워키가 부진할 때마다 나오는 연례행사 뉴스인 아데토쿤보 이적설도 다시 등장했다. 최근에는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구체적인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물론 아직 아데토쿤보가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으나, 부진이 이어진다면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수 영입에 나서는 것이다. 의아한 점은 밀워키는 마땅한 전력 보강 수단이 없다. 트레이드가 유일한 방법이지만, 밀워키에는 다른 팀들에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산이 부족하다.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도 딱 1장 사용할 수 있고, 기대되는 유망주도 없다. 그렇다고 카일 쿠즈마나 마일스 터너를 보내는 것은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격이다. 


냉정히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는 아데토쿤보가 유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따라서 밀워키의 전력 보강은 입으로만 실현될 위험이 있다. 또 이미 지난 오프시즌에 무리한 보강을 했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2025-2026시즌에 출전이 어려운 데미안 릴라드를 무려 공짜로 방출하며 샐러리캡을 비웠고, 그 돈으로 터너를 영입했다. 현재 터너의 영입은 냉정히 실패에 가깝다.

결국 이런 밀워키의 행보는 파국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데토쿤보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오히려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할 때마다 역효과가 나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2020-2021시즌 이후 밀워키의 로스터는 좋아지기는 커녕 매년 약해지고 있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의 시간도 점점 흘러가고 있다. 계약 기간은 어느덧 1년 반 밖에 남지 않았고, 아직 재계약 의사는 표하지 않았다. 아데토쿤보는 이미 밀워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지만, 끝이 다가오는 느낌이 든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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