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하림배 결승 1국 승리...1승 추가 시 올 시즌 5관왕 달성

김학수 2025. 12. 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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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18) 9단이 올 시즌 5관왕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김은지는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최정(29) 9단을 26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백을 잡은 김은지는 초반 패싸움을 통해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최정이 중앙 흑 대마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김은지가 절묘한 수순으로 타개하며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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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 사진[연합뉴스]
김은지(18) 9단이 올 시즌 5관왕을 향해 한 발 다가섰다.

김은지는 16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최정(29) 9단을 267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꺾었다. 남은 2·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하림배 첫 우승이자 올해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백을 잡은 김은지는 초반 패싸움을 통해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최정이 중앙 흑 대마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김은지가 절묘한 수순으로 타개하며 격차를 벌렸다. 다만 결승점을 앞두고 실착해 추격을 허용했으나 우하귀 패를 이기고 하변 대마를 수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은지는 "확실히 이길 수 있던 바둑을 마지막에 착각했지만 운 좋게 이겼다. 내일은 더 좋은 바둑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정과 30번째 대국에서 상대 전적을 10승 20패로 좁혔다. 결승 2국은 1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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