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문경은 KT 감독, “강성욱 주전 가드로 자리매김한 경기”…손창환 소노 감독, “제가 부족했다”

김성욱 2025. 12.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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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6–85로 꺾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 넘겨서 천만다행이다. 1쿼터에 준비한 대로 (케빈)켐바오, 이정현에 대한 헬프 수비가 깊이 들어가서 최승욱에게 많은 실점을 내줬다. 2개 정도 외곽 허용은 납득이 갔다. 하지만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면서, 외곽슛을 내준건 아쉬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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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 주전 가드로서 자리매김한 것 같다” (문경은 KT 감독)

“제가 부족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

수원 KT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6–85로 꺾었다. 11승 11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KT는 최악의 1쿼터를 맞이했다. 소노의 외곽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2쿼터 강성욱(184cm, G)이 팀의 트랜지션 게임을 이끌었다. 또한 KT는 높이에서 강점을 살려 격차를 좁혔다.

그리고 KT는 4쿼터에 데릭 윌리엄스(202cm, F)의 파울아웃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하윤기(204cm, C)가 페인트존에서 분전했고, KT는 43.7초를 남기고 85-85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0.8초 남은 상황에서 하윤기가 강성욱의 인바운드 패스를 받아 자유투를 얻어냈다. 1구를 성공시키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

문경은 KT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 넘겨서 천만다행이다. 1쿼터에 준비한 대로 (케빈)켐바오, 이정현에 대한 헬프 수비가 깊이 들어가서 최승욱에게 많은 실점을 내줬다. 2개 정도 외곽 허용은 납득이 갔다. 하지만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면서, 외곽슛을 내준건 아쉬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전 리바운드를 강조 많이 했다. 35-32로 리바운드를 이겨줘서 역전의 발판이 됐다. 아쉬운 건 4쿼터에 빠르게 실점하면서 재역전을 당했다. (데릭)윌리엄스까지 퇴장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힉스와 하윤기가 높이를 채워줬다”라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종료 직전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 대해 “문정현의 컷인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려 했지만, 하윤기가 잘 움직였고, 강성욱이 잘 포착했다. 성욱이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경은 감독은 강성욱의 칭찬을 이어갔다. “전 경기도 그렇고 (강)성욱이를 카굴랑안과 20분, 20분 나눠서 뛰게 하려고 했다. 카굴랑안이 수비에서 능력이 좋지만, 최근 강성욱의 컨디션이 좋다. 오늘 경기로 주전 가드로서 자리매김한 것 같다. 팀원들의 신뢰도 높다. 김선형이 돌아오더라고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강성욱이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설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소노는 1쿼터 시작부터 뜨거웠다. 3점슛 11개 중 5개를 집어넣었다. 특히 최승욱(195cm, F)이 11점과 10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소노는 2쿼터 제공권에서 밀렸고, KT의 트랜지션에 고전했다. 결국 5점 차(45-40)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루키 강지훈이 4쿼터에 분전했지만, 결국 소노는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0.2초를 남기고 파울을 범하면서, 자유투를 내줬다. 결국 1점 차 패배로 홈 연패를 끊지 못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후 “저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제가 부족했다.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턴오버와 리바운드에서 밀린 게 아쉽다. 하지만 다들 잘해줬다. 쿼터별로 컨셉에 맞춰서 전술을 바꿨다. 너무 잘 따라줘서 선수들한테 고맙다. 슛이 안 들어가는 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손창환 감독은 루키 강지훈(201cm, C)에 대한 칭찬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더할 나위 없이 잘해줬다. 실책이 나오지만, 그것만 고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신인이기에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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