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소방청 119 상황실·국세청 '깜짝 방문'…야근 직원 격려

우태경 2025. 12. 1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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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과 국세청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하면서 야근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통령이 방문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과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이 대통령의 사인이 담긴 볼펜과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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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보고 마치고 예고 없이 들려
이재명 대통령(맨 오른쪽)이 16일 세종시의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과 국세청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하면서 야근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부처 업무 보고를 마치고 국민 안전과 국가 재원 조달 업무를 맡고 있는 현장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격무 중인 공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까지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먼저 소방청 119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신고 접수와 출동 지휘 등 119 신고 대응 현장을 챙기고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중앙119 구급 상황 관리센터와 119 항공 운항 관제실도 방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6명의 근무자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며 '근무 교대는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 '출퇴근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저녁은 먹었는지' 등을 세심히 물으며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세청을 방문했는데, 특히 지난 9월 새로 출범한 체납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를 찾아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때 임광현 국세청장이 "야근하지 말라고 해도 직원들이 말을 안 듣는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직원들을 향해 "국세청장에게 밥 사달라고 하세요"라고 농담을 한 것으로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하고 사진 촬영도 하면서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통령이 방문한 소방청 119종합상황실과 국세청 직원들에게는 이 대통령의 사인이 담긴 볼펜과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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