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빅뱅! 싱겁게 끝났다…선두 대한항공, 2위 현대캐피탈 3-0 완파→한선수 생일 축포 겹경사까지

최원영 기자 2025. 12. 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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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의 힘은 달랐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7-25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 3개와 정지석, 러셀의 퀵오픈 등으로 13-10 재역전했다.

고전하던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 상대 레오의 공격 범실, 정지석의 블로킹 및 오픈으로 10-10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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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단 ⓒKOVO
▲ 한선수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최원영 기자] 선두의 힘은 달랐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9-27 27-25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의 4연승을 가로막았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시즌 승점 34점(12승2패)으로 남자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승점 26점(8승6패)에 머물며 2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과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경기서 아웃사이드 히터 정한용-미들블로커 김규민-아포짓 스파이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미들블로커 김민재-세터 한선수-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 카일 러셀 ⓒKOVO

러셀이 서브 1개 포함 18득점(공격성공률 54.84%)을 터트렸다. 정지석이 서브 2개, 블로킹 2개를 묶어 14득점(공격성공률 58.82%)으로 쌍포를 구축했다. 한선수는 생일 당일을 맞아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미들블로커 최민호-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아웃사이드 히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미들블로커 김진영-세터 황승빈-리베로 박경민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10월 29일 한국전력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줄곧 결장했던 황승빈이 코트로 복귀했다. 그러나 팀은 범실 23개를 쏟아내며 완패했다.

▲ 현대캐피탈 선수단 ⓒKOVO

1세트는 팽팽했다. 초반 대한항공이 2점 차로 앞서가자 현대캐피탈도 허수봉의 퀵오픈 2개, 블로킹 2개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8-6 점수를 뒤집었다.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 3개와 정지석, 러셀의 퀵오픈 등으로 13-10 재역전했다. 이후 러셀의 퀵오픈으로 20-16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퀵오픈과 오픈, 김진영의 블로킹, 허수봉의 후위공격으로 금세 20-20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결국 듀스로 향했다. 27-27서 대한항공이 김규민의 속공, 정한용의 서브에이스로 29-27을 이루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도 초반엔 대한항공이 흐름을 주도했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속공, 허수봉의 오픈과 블로킹으로 역전했다. 허수봉과 레오가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고 신호진이 힙을 합쳤다. 레오의 오픈으로 점수는 16-14. 대한항공은 러셀의 서브에이스로 18-18을 빚었다. 이후 19-20서 상대 허수봉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원포인트 서버 김관우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정한용이 마무리해 21-20으로 앞서나갔다.

▲ 정지석 ⓒKOVO

23-24로 위기에 처한 현대캐피탈은 상대 러셀의 블로킹 네트터치로 24-24 듀스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이 범실로 주춤하는 사이 대한항공이 미소 지었다. 25-25서 상대 레오의 공격 범실, 김민재의 속공으로 27-25를 완성했다.

3세트 현대캐피탈이 최민호의 속공과 서브에이스, 신호진의 오픈으로 3-0 우위를 점했다. 고전하던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 상대 레오의 공격 범실, 정지석의 블로킹 및 오픈으로 10-10 동점을 이뤘다. 상대 허수봉의 공격 범실과 러셀의 퀵오픈을 더해 12-10으로 달아났다. 한 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정지석이 서브에이스로 15-12를 선사했다.

대한항공은 상대 범실로 20-16에 올랐다. 24-23까지 쫓긴 뒤 정한용의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 대한항공 선수단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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