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나현 "올림픽까지 체력 회복…즐기면서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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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나현은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출전하면서 다소 부침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체력적으로 힘든 탓에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회복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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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차세대 에이스 이나현(한국체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을 겸한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총 여자 500m 7차례 레이스 중 5차례 톱10에 들었다.
3차 대회(15위)와 4차 대회 1차 레이스(10위)에선 다소 부진했으나 4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4위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자 500m 월드컵 랭킹 4위에 오른 이나현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여유 있게 획득했다.
월드컵 4차 대회를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나현은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출전하면서 다소 부침을 겪었던 게 사실"이라며 "체력적으로 힘든 탓에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회복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차 대회에서 메달을 딴 뒤 남은 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며 "이번 시즌을 통해 부족한 면을 확인한 만큼, 집중해서 보완할 것"이라고 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이나현의 생애 첫 올림픽 무대다.
그는 "아직은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조금씩 떨리는데, 후회하지 않고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나현은 여자 500m와 함께 여자 1,000m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했다.
그는 "밀라노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지만, 집착하고 싶진 않다"며 "밀라노 올림픽은 앞으로 참가할 많은 올림픽 중 첫 올림픽이라는 생각으로 즐기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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