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미국 제철소 건설에 58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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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위 철강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 제철소 건설에 58억달러를 투자한다.
16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일관 제철소 지분 투자를 위한 출자를 단행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협력해 전기로 기반의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미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북미(미국, 멕시코)지역에 탄소저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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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투자금 중 50% 자기자본…현대차그룹 80%·포스코 20%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국내 1·2위 철강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 제철소 건설에 58억달러를 투자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CI. [사진=각 사 ]](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inews24/20251216195835650xyke.jpg)
16일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일관 제철소 지분 투자를 위한 출자를 단행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270만톤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미국 현지에 공급할 철강재를 제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9년 상업 생산이 목표다.
또 지난 4월 포스코홀딩스는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로 참여하겠다며 현지 투자를 공식화했다.
현대제철은 총투자비 58억달러를 자기자본 29억 달러(50%)와 외부 차입 29억 달러(50%)로 조달할 계획이다. 자기자본 지분 구조는 현대제철 50%(14억6000만달러), 포스코 20%(5억8000만달러), 현대자동차 15%(4억4000만달러), 기아 15%(4억4000만달러)다.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는 직접환원철 생산설비인 DRP(Direct Reduction Plant)와 전기로를 직접 연결해 원료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및 운송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접환원철 투입 비중을 늘릴 수 있게 돼 자동차강판과 같은 고급 판재류의 생산이 가능해진다.
또 쇳물 제조 과정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사용하는 고로 방식 대신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고로 대비 탄소 발생량을 약 70% 가량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제철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투자자금 조달에 있어 현대제철의 출자금은 지분율 50% 기준 약 2조원으로 대부분의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까지의 현금 흐름 고려시 내부현금창출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협력해 전기로 기반의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함으로써 미 관세 장벽을 극복하고 북미(미국, 멕시코)지역에 탄소저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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