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내년 한반도 평화 전환 분수령…평화공존 원칙 일관되게 추진"

김예슬 기자 2025. 12. 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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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는 원칙 아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주요국 주한 대사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의 남북관계는 얼어붙어 있으며, 올해가 지나면 남북 간 대화 단절이 8년에 이른다"며 "지난 시간의 적대와 대결이 남긴 폐해가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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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주한 대사 및 국제기구 관계자 대상 정책설명회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주요국 주한 대사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에서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는 원칙 아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최고의 안보라는 원칙 아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주요국 주한 대사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의 남북관계는 얼어붙어 있으며, 올해가 지나면 남북 간 대화 단절이 8년에 이른다"며 "지난 시간의 적대와 대결이 남긴 폐해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평화공존의 남북관계를 위한 출발점은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정부의 대북 기조에 대해 "출범 이후 남북 간 신뢰를 쌓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등 접경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회복 조치를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으며,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평화공존 3원칙'을 토대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평화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특히 "2026년에는 북한의 제9차 노동당 대회와 미·중 정상회담 등 주요 정치·외교 일정이 예정돼 있어 한반도 정세가 평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내년을 한반도 평화공존의 원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2025년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현황, 2026년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한 대사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총 41개 기관이 참석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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