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체육상 대상’ 우상혁 “받을지 몰랐는데 영광스러운 상 뜻깊다”

이영선 2025. 12. 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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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 후회 없던 시즌
“AG, LA올림픽까지 원하는 목표 최선”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용인시청)이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도체육상 대상을 수상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6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너무 값진 경기도체육상 대상 수상,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스마일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우상혁은 “어떤 상을 받는지 모르고 시상식에 왔는데 대상이라 놀랐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뜻깊다. 항상 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2025시즌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5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결승 2위에 오르며 시즌을 마쳤다.

우상혁은 한달 간의 짧은 휴식기를 거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성적이 부진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실내대회에서 도약하자고 다짐해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며 우승했다”며 “우여곡절 끝에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고 후회 없이 시즌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동안 다이어트하면서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으며 푹 쉬었다”며 “이번 달부터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며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등 육상 대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우상혁은 “올 시즌은 수치적으로 봤을 때 커리어 중에서 가장 잘했던 시즌이었다. 올 시즌 세계 랭킹으로 따졌을 때 올 시즌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고 마무리했다”며 “2위를 했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아쉬웠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열심히 달려서 폴란드 실내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목표한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상혁은 “김도균 감독님은 제가 어려울 때마다 세심한 지도를 해주신다. 감독님의 지도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 마음 변치 않고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해서 같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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