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순혈주의' 타파…현대모비스, 삼성전자 출신 부사장 영입
이동희 기자 2025. 12. 16. 19:03
김견 HMG 경영연구원장 용퇴…후임엔 신용석 워싱턴대 교수 유력
현대모비스 경기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 전경.(현대모비스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그룹이 외부 출신 인사 영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와 학계 출신 인사를 잇달아 영입하면서 순혈주의 타파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012330)는 최근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에서 구매를 총괄한 장호영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에서 통신장비 및 관련 부품 구매를 담당하며 대규모 글로벌 협력사 관리와 원가 경쟁력 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현역에서 물러나 자문역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모비스가 구매 분야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글로벌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이규석 사장 역시 현대차그룹에서 구매에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구매통이다.
현대차그룹이 삼성전자 출신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 인물이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다. 장 부회장은 삼성전자 공채 출신으로 2011년 현대글로비스 글로벌사업실장으로 그룹에 합류했다.
현대차그룹은 싱크탱크인 HMG 경영연구원의 수장도 교체한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김견 원장이 용퇴한다. 후임으로는 신용석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교수 등이 유력하게 언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주 사장단 인사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윤아, 이혼 11년만에 비연예인과 재혼…"아들 잘 받아줘" 유튜브서 깜짝 발표
- "장윤정 친모, 사망 가능성 있다"…생활반응 없어 '사기 의혹' 수사 중단
- "軍상관이 알몸으로 덮쳤다"…성추행 피해 여군, 전출부대서 성폭행
- "264억 통장 믿고 8일 만에 결혼"…'강남 건물주' 잡고 보니 포토샵 조작[탐정비밀]
- "고려대 아니면 벤치"…홍명보 핀잔 들은 메시 '분노의 주먹' 반응 폭발 [AI영상]
- "10년 사실혼 남편, 성매매 들켜 이별 통보받자 '재산분할' 요구" 황당
- 김구라, 6세 늦둥이딸 국제학교 입학 청신호에 방긋 "2차 합격"…유튜브서 공개
- 쌈디 "풀 다이아 시계 도둑 맞았다…이제 집에서 하는 촬영 안 해"
- "나만 뺀 가족 단톡방 만들어 왕따"…남편과 해외살이 며느리 이혼 고민
- 백일섭 "아버지 외도로 엄마만 넷, 친모는 날 업고 죽을 생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