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깜짝 공개한 영상이…"제발 출시해달라" 관심 폭발 [영상]

최수진 2025. 12. 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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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최근 선보인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16일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차그룹이 올린 '모베드' 홍보 영상은 조회수가 14만에 육박 중이다.

모베드 크기를 변경하면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장착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모베드를 주도적으로 개발한 현대차그룹 R&D(연구개발)본부의 로보틱스랩은 현대차 내 연구사업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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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공개한 모베드 영상
조회수 14만 육박…관심 커져
일본에서 상용화 모델 최초 공개
첫 공개 3년 만에 양산 채비
현대차그룹 이동 로봇 모베드.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


현대차그룹이 최근 선보인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 계단에서도 흔들림 없이 주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2022년 첫 공개 이후 약 3년 만에 양산 준비를 마친 가운데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차그룹 이동 로봇 모베드.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


16일 현대차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차그룹이 올린 '모베드' 홍보 영상은 조회수가 14만에 육박 중이다. "로봇 청소기로 딱"이라거나 "휠체어로 만들어달라", "빨리 상용화됐으면 한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모베드는 2022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공개됐는데, 약 3년 만에 양산 채비를 갖췄다.

현대차그룹 이동 로봇 모베드.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


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을 하는 바퀴가 네개 달린 로봇. '편심 매커니즘' 기반의 '엑센트릭 휠'이 핵심이다. 각 바퀴마다 탑재한 세 개의 모터가 개별 바퀴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바퀴 4개가 개별적으로 동력과 조향을 제어하다보니 360도 제자리 선회 및 전 방향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2022년 공개됐던 모베드는 지그재그 길을 능숙하게 통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 이동 로봇 모베드.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


여기에 자세제어 시스템이 지면 환경에 따라 각 바퀴 높이를 조절하면서 바디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고속 주행에서는 전륜과 후륜의 간격을 65㎝까지 넓힐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저속 주행이 필요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간격을 45㎝까지 줄여서 좁은 길도 쉽게 빠져나갈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60㎝, 길이 67㎝, 높이 33㎝의 크기에 무게 50㎏, 배터리 용량 2kWh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30㎞다. 1회 충전 시 약 4시간 주행이 가능하며, 지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12인치 타이어를 적용했다. 모베드 크기를 변경하면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장착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홈페이지.


용도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다. 용도에 맞는 모듈을 교체하거나 부착해 소비자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nL 모듈은 주행, 조향, 제동, 자세제어 기능을 통합해 자유로운 휠베이스 조절 가능.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을 사용해 실내외 장애물을 탐지해 회피 주행도 가능하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배송, 안내 서비스 등에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방지턱 등을 손쉽게 넘어 안내 및 서빙 로봇도 가능하다. 누리꾼들 반응처럼 휠체어에 적용돼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이동성 개선에도 쓸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이동 로봇 모베드. 영상=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


모베드를 주도적으로 개발한 현대차그룹 R&D(연구개발)본부의 로보틱스랩은 현대차 내 연구사업조직이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소프트웨어(SW) 기술까지 일대일로 구현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조직이다. 최근 현대차가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로보틱스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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