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재도, KT 김선형 전부 연내 복귀 불가···주전 가드 이탈에 체력 부담↑[스경X현장]

이두리 기자 2025. 12.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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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이재도. KBL 제공

고양 소노 이재도와 수원 KT 김선형의 복귀가 미뤄지고 있다. 일러도 내년 1월에야 코트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도는 지난달 1일 창원 LG전에서 상대 팀 배병준과 충돌해 늑골 골절상을 입었다. 당시 4주 진단을 받았으나 회복세가 더디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 전 “이재도는 내년 1월 초에 재검사해 보고 그때 뼈가 완전히 붙었으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12월 1일에 검사를 받았을 때 뼈가 50퍼센트밖에 안 붙었다면서 2주 동안 아무것도 하지 말고 누워있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이재도는 그제까지 집에서 쉬었기 때문에 어제 얼굴을 처음 봤다”라며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잘못했다가 또 큰 사고가 벌어질 수 있어서 (경과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허리 수술을 하고도 빨리 돌아온 선수라 복귀 시점을 12월 중·하순으로 생각했는데 원래 늑골이 잘 안 붙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재도의 결장이 길어지면 이정현의 부담이 커진다. 손 감독은 “공격하랴 수비하랴 많이 힘든 것 같다”라며 “홍경기와 조은후를 이정현의 백업으로 투입하긴 하는데 그 선수들에게 많은 시간을 맡길 순 없다. 이재도의 빈자리가 크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수원 KT 김선형. KBL 제공

KT 역시 주전 가드 김선형의 장기 결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시아쿼터 조엘 카굴랑안과 신인 강성욱이 출전 시간을 나눠 뛰고 있다.

문경은 KT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선형의 복귀 마지노선을 12월 말로 봤는데, 2~3주 전에 검사를 받았을 때 발바닥 염증에 이어 발꿈치뼈에 금이 갔다더라”라며 “병원에서 무리하면 금이 커져서 피로 골절이 생긴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문 감독은 “내일 재검사를 받으며 CT 촬영을 받기로 했는데 극적으로 좋아지리라고 기대하진 않는다”라며 “내일 찍어서 괜찮을 정도면 지금쯤 조금씩 드리블을 할 수 있는 상황이어야 하는데 (김선형이) 아직도 통증이 남아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문 감독은 “순간접착제로 뼈를 붙이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고양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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