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쉬워진 시대… 생존율을 높일 전략 설계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인공지능)발 고용 쇼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IBM은 AI로 대체 가능한 7800개 직무 채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세계경제포럼은 5년 내 일자리의 25%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플랫폼 기반의 초소형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1인 창업가의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으나, 국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업의 5년차 생존율은 39.6%로 OECD 평균인 45.4%보다 낮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사업과 1000만 고객 데이터로 증명한 성장의 기술
백만장자의 창업 바이블(그랜트 사바티어 지음·조용빈 옮김 / 리더스북 / 616쪽 / 2만 9000원)

AI(인공지능)발 고용 쇼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기업 IBM은 AI로 대체 가능한 7800개 직무 채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세계경제포럼은 5년 내 일자리의 25%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사는 더 이상 안정적 노후를 보장하지 않는다. 회사에 남더라도 급여소득자의 재정적 미래는 암울하다. 연봉 인상률이 1-3%에 머무는 동안 물가와 자산 가치는 폭등하며 직장인의 경제적 주권을 흔들고 있는 양상이다.
책은 전례 없는 고용 불안과 자산 격차의 시대 속 개인이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부의 생산자'로 거듭나는 법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증적인 통찰을 전한다. 통장 잔고 2달러 26센트의 백수에서 시작해 MBA(경영학 석사) 학위나 초기 투자금 없이 5년 만에 125만 달러 자산가가 된 그랜트 사바티어는 자신이 맨몸으로 부딪혀 터득한 '사업 성장 공식'을 책에 담았다.
과거 창업을 가로막던 막대한 자본과 기술의 장벽은 AI와 온라인 플랫폼 덕분에 완전히 허물어졌다. 저자는 이제 누구나 초기 자본 없이도 시장을 검증하고, 즉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고 강조한다. 물론 창업의 문턱은 낮아졌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플랫폼 기반의 초소형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1인 창업가의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으나, 국세청과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업의 5년차 생존율은 39.6%로 OECD 평균인 45.4%보다 낮다.
그렇다면 3년 안에 사라지는 기업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저자는 실패한 창업가들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도 전에 새로운 아이디어에 현혹돼 유행을 좇을 때, 성장하는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단 하나를 찾아 완벽하게 숙달할 때까지 파고든다"는 점을 꼽는다. 한 분야를 장악한 뒤 자신의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수익이 창출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는지가 성패를 가른다는 것이다.
저자는 15년간 7개의 사업을 설립·매각하고 1000만 명이 넘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차이를 극복할 구체적인 전술을 낱낱이 공개한다.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법부터 클릭을 부르는 이메일 제목, 세금을 절약하는 법인 설립 타이밍, 심지어 직원을 채용할 때 던져야 할 질문까지,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선 창업가에게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를 선명하게 제시하는 정교한 실전 전략서인 셈이다.
책은 시장 데이터로 아이디어를 정밀 설계하는 '실험적 기업가'를 시작으로, 시간 투입 없는 자동화 수익을 만드는 '1인 기업가', 인재와 시스템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는 '성장 기업가'를 거쳐, 마침내 매각 자금으로 제국을 건설하는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는 기업가'로 도약하는 구체적인 경로를 설계했다.
대부분의 창업자가 성장의 임계점에서 길을 잃고 표류할 때, 책은 당신의 사업이 현재 어떤 단계에 와 있는지 진단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지를 명확히 가리킨다. 사업가들이 길을 잃을 때마다 다시 펼치게 될 '창업의 바이블'을 제시하고자 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 닫는 지역 전문건설인들… 제도 개선 '절실' - 대전일보
- [속보] 李, 충주 '그냥드림' 방문…"우리 국민, 공짜라고 막 집어가지 않아" - 대전일보
- 金총리 "지선 전 행정통합, 이달 말까지 법 통과 안되면 불가능"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2월 12일, 음력 12월 25일 - 대전일보
- 대전·충남 통합 변곡점 되나… '주민투표' 강수 띄운 대전시 - 대전일보
- "여기서 장본 게 몇 년인데"…문 닫는 홈플러스 문화점 '마지막 풍경' - 대전일보
- 李대통령, 내일 정청래-장동혁 靑 초청해 오찬 - 대전일보
- 이장우 시장 "대전·충남 통합 '주민투표' 행안부에 공식 요청" - 대전일보
- ‘통합시장 선거’ 민주당은 다자전…국민의힘은 단일축 고심 - 대전일보
- '불수능' 영어 후폭풍…출제 과정에 AI 도입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