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강릉 3시간대 … 생활권 넓어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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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역에서 청량리역과 강릉역까지 3시간대에 주파하는 고속열차가 신설되면서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전~청량리역은 기존 KTX 경부고속철도가 수요 급증으로 예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과 부산을 잇는 대안 노선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해선(부전~강릉) 구간에도 KTX-이음이 하루 6회 신규 투입돼 부산~강원 3시간대 생활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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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운대·센텀·기장역에 정차
부산서 서울까지 3시간38분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 부전역에서 청량리역과 강릉역까지 3시간대에 주파하는 고속열차가 신설되면서 도시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전~청량리역은 기존 KTX 경부고속철도가 수요 급증으로 예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과 부산을 잇는 대안 노선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부전~강릉역 소요 시간도 5시간4분에서 3시간54분으로 단축돼 동해안 관광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국토교통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원주·제천·안동·경주·울산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총 433㎞의 철도 노선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관통한다. 확정된 운행 계획에 따르면 중앙선 KTX-이음은 부산 신해운대역에 하루 8회, 센텀역과 기장역에 각각 하루 2회 정차한다. 앞으로 역별 이용객 수가 늘어나면 정차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앙선(부전~청량리) KTX-이음 운행 횟수는 기존 하루 6회에서 18회(상행·하행 각각 9회)로 대폭 늘어난다. 또 안동~영천 구간 신호 시스템 개량 완료로 부산~서울 소요 시간은 기존 3시간56분에서 3시간38분으로 18분 단축된다.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비롯한 동부산권 주민들이 부산역까지 가지 않고도 거주지 인근 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해운대구(신해운대역·센텀역)와 기장군(기장역)에 KTX-이음이 정차함에 따라 해운대권과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관광객과 비즈니스 방문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은 올해부터 당일 기차 티켓(ITX-마음·무궁화호 포함) 소지자에게 스카이라인 루지·집라인 입장권 가격을 20% 할인해주고 있다. 또 기장역 인근 식당·카페 43곳과 제휴해 티켓 소지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열차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경북 내륙지방과 충청 지역 접근성도 좋아진다. 열차로 여행할 수 있는 전국 소도시가 크게 늘어나는 셈이다.
이와 함께 동해선(부전~강릉) 구간에도 KTX-이음이 하루 6회 신규 투입돼 부산~강원 3시간대 생활권이 열린다. 지난 1월 개통 이후 현재 ITX-마음이 운행 중인 부전~강릉 구간에도 KTX-이음이 하루 6회(상행·하행 각각 3회) 신규 투입된다. 기존 ITX-마음 운행 시 5시간4분이 소요되던 부전~강릉 구간은 KTX-이음 투입으로 3시간54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번 KTX-이음 투입을 통해 부산·울산과 경북, 강원 지역이 일일생활권으로 연결되며 관광 수요가 많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KTX-이음의 부산 정차가 늘면서 부산이 수도권은 물론 경북·강원 지역까지 일일생활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관광과 산업을 잇는 핵심 교통축이 마련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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