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다 수직 이륙 … 세계 첫 '플라잉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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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항공 스타트업 알레프에어로노틱스가 실제 고객에게 인도될 첫 번째 비행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해당 차량이 도로 주행과 공중 비행 모두 가능한 이른바 '드라이브 앤드 플라이' 기능을 갖춘 기체로서 고객에게 인도되는 최초의 진정한 비행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레프에 따르면 이 차량은 통제된 환경에서 비행 자동차를 테스트할 목적으로 소수의 초기 고객에게만 우선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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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4억원 내년 첫 인도 예정
지상 320㎞·공중 177㎞ 속도
기술 검증·규제 등 과제 남아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항공 스타트업 알레프에어로노틱스가 실제 고객에게 인도될 첫 번째 비행 자동차 생산을 시작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도로를 달리다가 교통 체증이 발생하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15일(현지시간) 알레프는 자사의 '모델 A 울트라라이트' 생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차량이 도로 주행과 공중 비행 모두 가능한 이른바 '드라이브 앤드 플라이' 기능을 갖춘 기체로서 고객에게 인도되는 최초의 진정한 비행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레프에 따르면 이 차량은 통제된 환경에서 비행 자동차를 테스트할 목적으로 소수의 초기 고객에게만 우선 인도될 예정이다.
알레프의 비행 자동차는 전기수직이착륙(eVTOL)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공항이나 별도 활주로가 필요한 기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와 달리 일반 도로에서 주행하다가 즉시 이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차량 외관은 일반 자동차와 유사하지만 차체 내부에 8개의 프로펠러가 숨겨져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번 울트라라이트 모델 생산은 알레프가 내놓을 플래그십 모델인 '모델 A'의 대량 생산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포석이 될 전망이다. 알레프는 향후 양산될 모델 A의 판매가격을 30만달러(약 4억2000만원)로 책정하고 있다. 운전자와 승객 1명이 탑승할 수 있는 2인승 구조이며 1회 충전 시 지상에서는 시속 320㎞, 공중에서는 시속 177㎞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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