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되나…“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임박”

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2025. 12. 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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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트램·용현서창선·부평연안부두선·영종트램·가좌송도선·인천2호선 논현 연장 등 포함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지하철 3호선과 송도트램 등 인천 전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구축사업 승인이 임박했다.

시는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에 승인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인천지하철(순환) 3호선과 용현서창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인천지하철 2호선 논현 연장, 영종트램, 가좌송도선 등 총 7개 노선이 포함됐다.

1순위 노선인 인천순환 3호선은 내년 상반기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인천순환 3호선은 경전철 형태다. 송도국제도시와 동인천역, 청라국제도시역, 검단신도시를 연결한다. 정거장은 35곳으로 설계됐다.

2023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던 송도트램은 내년 상반기 재기획 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재도전한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인천의 도시교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민 이동권을 크게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최종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 인천대교 통행료 18일부터 2000원으로 인하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부터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소형승용차 기준 2000원으로, 기존 5500원에서 63%(3500원) 인하된다고 16일 밝혔다. 

또 대형(10t 이상 화물차 등)은 4500원, 중형(17인승 이상 버스·2.5∼10t 화물차)는 3500원, 경차는 1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매일 출·퇴근 하는 소형승용차 이용자는 연간 약 17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앞서 영종대교는 2023년 10월에 통행료를 내렸다. 올해 11월까지 하루 평균 13만대가 통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200억원 상당의 통행료 부담을 줄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홍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전 국민과 매일 이용하시는 지역 주민분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앞두고 종합교통대책 마련

인천시는 내년 7월 행정체제개편을 앞두고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인천지하철 2호선의 석남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간선버스 2개 노선(281번·282번)을 신설하고, 차량 16대를 배차한다.

영종하늘도시와 서울 양재동을 잇는 광역급행버스 신규 노선(M6463)도 내년 2월에 개통된다.

시는 내년 1월까지 버스노선을 조정해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신검단중앙역 중심의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검단양촌IC∼봉수대로와 검단신도시∼대곡동 도로를 개통해 교통량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

장철배 시 교통국장은 "영종구와 검단구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인천의 생활권·통행권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출범 초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종합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내년 원도심에 주차공간 3만3500면 확보

인천시는 내년 원도심에 총 3만350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4000면은 신규주차장을 조성하고, 2만9500면은 종교시설과 대형마트,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을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내년 4월에는 중구 개항장 공영주차장(126면)이, 6월에는 남동구 간석3동 공영주차장(84면)이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또 시는 2030년까지 원도심 주차공간을 신규주차장 6만면과 부설주차장 14만면 등 20만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주차장확보율은 203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 지난해 기준 원도심 주차장확보율은 48.5%다.

앞서 시는 올해 공영주차장 조성과 부설주차장 개방 등으로 총 2만721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주차난은 단순한 교통 불편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 현안"이라며 "주차 공간 확충과 공유문화 확산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개선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내년 '학생맞춤통합지원' 대비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3월에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16일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지원청과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본청 소속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을 운영한다. 복합 위기학생 지원 업무를 통합하고,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련 예산은 학교기본운영비 형태의 통합배부사업으로 교부할 계획이다. 이는 학교의 자율 운영을 확대하고,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센터 간 정보 공유를 위한 기록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육지원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시범 운영으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겠다"고 했다.

한편,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이나 위기에 놓인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중심의 진단을 내려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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