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폭증에 ‘신뢰성’ 여부도 초점... 표준협회, 인증 제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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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 운영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신규 인증 제도를 공식 출범했다.
문동민 협회 회장은 "AI+ 신뢰성 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라, AI가 실제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이 AI를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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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시험·평가 담당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인공지능(AI) 제품·서비스 운영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신규 인증 제도를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16일 AI 시험·평가 전문기관 와이즈스톤과 함께 ‘AI+ 신뢰성(Trust) 인증’ 발족식을 개최했다. AI+ 신뢰성 인증은 AI 시스템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제도다.
AI+ 신뢰성 인증은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AI기본법’이 요구하는 △안전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설명가능성 △제어가능성 △프라이버시 보호 등 AI 신뢰성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협회 관계자는 “인증 과정에서 AI 모델 성능 시험과 함께, 기획–데이터 관리–개발–운영–변경–폐기에 이르는 전 주기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기반 현장심사가 병행된다”며 “기존의 AI 성능 중심의 평가를 넘어 운영 단계에서의 위험 관리와 책임성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 제도는 ISO/IEC 42001(AI 경영시스템), ISO/IEC 23894(AI 리스크 관리), ISO/IEC 42005(AI 시스템 영향평가) 등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 국내 법·제도와 글로벌 AI 규제 환경을 함께 고려한 인증 체계로 운영된다.
협회는 인증 제도의 총괄 운영을 맡고, 와이즈스톤은 AI 시스템 신뢰성 시험과 기술 평가를 담당한다. 양 기관은 고영향 인공지능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포함한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해 신뢰성 검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동민 협회 회장은 “AI+ 신뢰성 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제도가 아니라, AI가 실제 환경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이 AI를 도입·활용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그동안 AI 모델 성능 및 기능에 대해 평가하는 AI+ 스탠다드 인증과, AI 제품 전반적인 품질을 평가하는 AI+ 프리미엄 인증을 운영해 왔다. 이번 AI+ 신뢰성 인증 도입으로 협회의 AI 인증 체계는 성능–품질–운영 신뢰성으로 이어지는 단계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구조를 갖추게 됐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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