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생중계 업무보고에 “국정, 국민에 투명하게 공개돼야...국민 중심 국정운영과 국민주권도 내실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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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정부 업무보고를 생중계 방식을 택한 취지와 배경에 대해 재차 설명하며 공무원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국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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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생중계로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국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래야 국민 중심 국정운영이 제대로 될 수 있으며 국민주권도 내실화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새 방식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고, 예년과 같은 형태로 업무보고를 하면 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정책을 투명하게 검증하면서 집단지성을 모아야만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습하다 보면 좋아질 것"이라며 "각 부처는 남은 업무보고 준비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당부는 최근 업무보고를 두고 지나친 기강 잡기 혹은 망신 주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생중계 방식을 택한 취지를 다시금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도 읽힌다.
대통령실은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취지에 맞춰 일부 단점을 보완하면서 업무보고 생중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생중계 업무보고 방식의 장단점과 관련해 "지엽적 부분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해석되는 등의 일부 단점도 있지만, 국민께 직접 실시간으로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열린 업무보고에서는 일부 기관장들에 대한 이 대통령의 질책을 두고 정치권에서 공방이 격화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행정 수요는 더 커지고 복잡해지는데 처우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 해법을 계속 연구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공직자들의 특별한 헌신과 성과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을 하겠다"며 "각 부처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들에게는 그에 걸맞은 파격적 포상이 이뤄지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열정, 책임감이 없으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일이 불가능해진다"며 "현장에서 성실하고 충직하게 제 역할을 하는 공직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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