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처 업무보고에 "허위·왜곡·누락 보고 용납 안 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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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부처별 업무보고에 앞서 "보고를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전 허위·왜곡보고와 보고누락이 있어선 안 된다고 당부하며 "꼭 상사를 속일 필요가 있으면 그만두고 속이는 게 좋겠다. 이것은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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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 아는 척하면 판단 왜곡돼…허위보고, 공무원 자격 없어"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6. photocdj@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wsis/20251216145357515wygq.jpg)
[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부처별 업무보고에 앞서 "보고를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에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전 허위·왜곡보고와 보고누락이 있어선 안 된다고 당부하며 "꼭 상사를 속일 필요가 있으면 그만두고 속이는 게 좋겠다. 이것은 결코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지 마라"며 "모르는 것도 문제이지만 진짜 문제는 모르는 데 아는 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면 판단이 왜곡된다. 그것은 더 나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왜곡보고의 문제를 강조하며 "요약 보고와 본문 내용이 틀린 경우가 많은데 의도가 있는 것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본문 속에 숨겨둔 것"이라고 했다.
또 "허위보고는 말할 것도 없다"며 "일부러 고의로 속이기 위해서 한 허위보고는 공무원을 할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약간 곤란한 지경을 모면하기 위해 하는 허위보고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 누락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허위보고도 문제인데 또 한 가지는 보고를 누락하는 것이다. 보고를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숨기는 것"이라며 "이것도 문제"라고 했다. 이어 "상사들은 부족한 정보를 갖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의사결정이 왜곡되게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다 남의 일을 하는 사람이다.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국민으로부터 보수를 받으면서 국민의 일을 대신 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충직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도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부처 업무보고를 실시간으로 중계해야 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하고,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 신뢰도도 커지고 국정 완성도도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정부서 이전과 달리 국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선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예년과 같은 형태로 업무보고를 하면 아마 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고, 그래야 국민 주권이라는 것도 내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각 부처는 이를 업무보고 단계부터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안전처에 이어 오늘 4시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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