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내년 韓경제 대도약…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
국민성장펀드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 육성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본격적인 ‘한국 경제 대도약’을 위해 2026년도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태스크포스) 회의 모두발언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대미 관세협상과 내수부진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으로 반전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도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며 “녹색경제 전환(GX)과 글로벌 물류 공급망 강화 등 우리 경제의 당면 현안 해결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구 부총리는 “국민성장펀드가 지난 12월 10일 공식 출범했다”며 “산업계의 도전정신을 금융권의 모험자본이 적극 뒷받침해 첨단전략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는 30조 원 이상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대전환에 6조 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성장엔진을 집중 육성하고 그 중 12조 원 이상을 지역에 투입해 균형성장도 소홀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2029년까지 고온 초전도자석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사양의 초전도체 시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임상 3상 특화펀드(1500억 원)와 1조 원 규모의 바이오·백신펀드를 통해 K-바이오 의약품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급변하는 경제안보 환경과 공급망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내년부터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터미널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도 2조 원으로 확대해 터미널 등 물류자산 취득과 해외기업 인수를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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