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부자’ 머스크, 자산 1000조원 육박…스페이스X 상장 시 1조달러 넘을 듯

김동화 2025. 12.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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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10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종전보다 1680억달러 늘어난 6770억달러(한화 약 995조5000억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IPO에서 이 같은 가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과 함께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1조달러(약 1470조5000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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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지 포브스 추산 6770억달러
2위 구글 래리 페이지 2520억달러와 격차 커 당분간 최고부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가치가 10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간)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종전보다 1680억달러 늘어난 6770억달러(한화 약 995조5000억원)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머스크가 설립해 경영 중인 비상장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내부자 주식 매각에서 기업가치를 8000억달러로 평가받은 점이 반영된 결과다.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페이스X 지분 약 42%를 보유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지난 8월 4000억달러에서 약 4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스페이스X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상장 시 기업가치가 약 1조5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IPO에서 이 같은 가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과 함께 머스크의 자산가치가 1조달러(약 1470조5000억원)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이미 역사상 처음으로 자산 6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최초의 ‘조(兆)만장자’ 타이틀도 눈앞에 두게 됐다.

아울러 테슬라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머스크가 향후 10년간 테슬라 시가총액을 8조5000억달러로 끌어올리는 등 주요 경영 성과를 달성할 경우 최대 1조달러 상당의 추가 주식을 지급하는 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보상이 현실화될 경우 머스크의 자산가치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가 설립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xAI의 가치도 상승세다. 머스크가 xAI와 자신이 인수한 소셜미디어 기업 엑스(X·옛 트위터)를 합병해 설립한 xAI 홀딩스는 종전 평가액의 두 배가 넘는 23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신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xAI 홀딩스 지분 53%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 2위 부자는 자산 2520억달러를 보유한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다. 2위와의 격차가 4250억달러에 달해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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