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속도전’ 주문했지만…조기 준공 가능할까
[KBS 대전]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2030년으로 예정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준공 일정을 앞당기라고 주문하면서 행복도시건설청이 검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공사 기간 자체를 줄이는 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결국 기관간의 협의과정을 얼마나 압축할 수 있느냐가 조기 준공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안에 세종 집무실 준공은 시점이 너무 늦다며 일정 단축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12일 : "(2030년에) 대통령 집무실을 지으면. (네.) 와서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거예요? 좀 더 서둘러야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당기시죠."]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표명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포함된 국가상징구역은 국제 공모부터 기본설계까지 최소 2년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공사 기간을 최소 2년으로 잡아도 임기 내 완공은 사실상 빠듯합니다.
[강주엽/행정중심복합건설청장/지난 12일 : "사실 이 2030년 준공 목표도 도전적인, 그런 공정 관리가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행복청은 물리적인 공사 기간을 줄이는 건 한계가 있다고 보고, 대신 설계 단계에서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안시설 특성상 경호처 등 관계 부처 간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이 과정을 얼마나 단축하느냐가 공기 단축의 핵심이라는 설명입니다.
[최형욱/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 "관계기관들과 촘촘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서 빠르게 의사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정할 부분들이 결정이 되고 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조기 준공을 공개적으로 밝힌 만큼 앞으로 대통령실과의 협의가 얼마나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지 후속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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