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세력 제거 목적"‥윤석열 '독재'를 꿈꾸다

구승은 2025. 12. 16. 09: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30MBC뉴스]

◀ 앵커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온 '내란' 특검팀이 지난 6개월에 걸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무력으로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고 권력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 수사 특검팀을 이끈 조은석 특별검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상 위에 섰습니다.

조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밝힌 계엄의 명분은 허울이었을 뿐, 진짜 목적은 권력의 독점과 유지에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석/'내란' 특별검사]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군을 이용해 무력으로 정치활동과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려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모든 좌파 세력 붕괴' 등이 적힌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을 꼽았습니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게 전달된 '국가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등 지시 문건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받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문건도 근거가 됐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군을 동원해 사법권을, 비상 입법기구로 입법권을 장악해 무소불위의 독재 체재를 구축하려 했고 평소에도 이런 마음이 내재적으로 깔려 있었다고 봤습니다.

이를 통해 김건희 씨의 사법리스크 등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이 가진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려 했다는 겁니다.

6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부, 대통령실, 군 관계자 등 총 2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과 국회의원들의 내란 동조 혐의에 대해선 "지위가 높을수록 행동과 역할은 지위와 함께 평가받아야 한다"며 헌법적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85589_36790.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