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적으로 돈 벌 기회" 개미들 몰리더니…주가 14배 폭등 [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코스피 상장사 동양고속이 부지 개발 기대감에 8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부지 개발 보도 이후 주가 상승률이 1333%에 달한다.
동양고속과 함께 해당 부지의 지분 16.67%를 보유한 천일고속은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이 약 1055%다.
천일고속 역시 최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오르는 등 주가가 폭등했으나 이후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양고속 장중 '8연상'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0.17%를 보유한 코스피 상장사 동양고속이 부지 개발 기대감에 8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부지 개발 보도 이후 주가 상승률이 1333%에 달한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동양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700원(29.96%) 뛴 10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률 탓에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지만 거래 정지와 재개를 반복하면서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18일 관련 보도 이후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은 약 1333%다. 동양고속과 함께 해당 부지의 지분 16.67%를 보유한 천일고속은 현재까지 주가 상승률이 약 1055%다. 천일고속 역시 최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오르는 등 주가가 폭등했으나 이후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주가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다. 다만 천일고속도 이날 장중 7%대 오르고 있다.
두 회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해당 터미널 부지가 개발되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천문학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과 관련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보도가 나온 지난달 18일부터 주가가 들썩였다.

다만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들 종목의 본업인 운송업의 실적이 부진한 데다 유통주식수가 적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조언이다.
동양고속은 2022년 112억원, 2023년 3억원, 2024년 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냈고, 부채비율은 200%를 넘는다. 올 들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5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재무 안정성은 여전한 과제다.
유통주식수가 적다는 점도 변동성 확대 요인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소액주주 지분은 35.8%로, 실제 시장 유통 물량이 제한적이다. 시장에서는 재개발 이슈 외에 뚜렷한 추가 상승 동력이 제한적인 만큼 단기 급등 이후 급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천일고속의 경우 최근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 기준 총 부채는 426억원 수준으로 자본잠식 우려도 제기된다. 최대주주인 박도현 대표 측 지분이 85.74%에 달하는 등 유통주식 비중이 전체의 15%도 되지 않는 20만주 정도에 불과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기 구워줘야 우수 교사?"…'학맞통' 사례에 교사들 '부글부글' [이미경의 교육지책]
- '고터 재개발' 터지자 1333% 올랐다...동양고속 8거래일 연속 '상한가'
- "이번엔 될 것 같아 복권 샀는데"…21억 당첨된 사연
- '요즘 누가 괌-사이판 가나요'…인기 시들해진 이유 있었다 [트래블톡]
- '칠레산' 고등어, '아일랜드산' 소고기…마트에 깔리는 이유 [트렌드+]
- 李대통령 '납품지연·선급금' 질타에…다원시스 27% '급락'
- 박나래, 5억 아끼려다 50억 날리나…"리스크 관리 완벽한 실패" [김소연의 엔터비즈]
- 가게일 돕던 여친, 헤어지더니…"임금 1억5000만원 달래요" [사장님 고충백서]
- "나이키 신발 민망해서 못 신겠다"…40대 직장인의 탄식 ['영포티' 세대전쟁]
- 美 급등주, 자녀에게 주면 절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