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로 돌아오길 모두가 바란다"…'제발 남아줘' 리버풀 캡틴 파라오 잔류 직접 요청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남아달라고 말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모하메드 살라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이다. 2017년 7월 리버풀에 합류해 통산 421경기 250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그는 지난 시즌 52경기 34골 23도움을 기록했고, 리버풀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맡겼다.
하지만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지난 1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때 그를 벤치에 앉혔다. 이후 선덜랜드전, 리즈 유나이티드전까지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은 선덜랜드전이 유일하다.
살라는 리즈전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파장이 컸다. 리버풀은 인터 밀란 원정에 살라를 데려가지 않았다.
이후 슬롯 감독과 살라가 대화를 나눴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살라는 14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조 고메스가 부상당하자 그를 대신해 투입됐다. 이어 정확한 코너킥으로 도움을 수확했다.
살라는 경기 후 그라운드를 돌며 리버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출전하기 위해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이었다.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관계가 나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입을 열었다. "살라에게 최고의 행운을 빌며… 바라건대 돌아오길 바란다"며 "나는 그에 대해 통제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는 리더 중 한 명이다. 그는 리더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곁에 있기를 정말 바란다. 살라는 AFCON에 간다. 우리는 그가 그곳에서 성공하길 바라고,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로 돌아오길 모두가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는 축구가 어떤지 알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는 그가 남길 바란다. 그는 내 리더 중 한 명이고, 또 하나의 도움에서 보았듯이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여전히 클럽에 중요하지만, 이 상황에는 여러 당사자가 있다"며 "물론 나는 그에게 남아 달라고 말했다. 나머지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앞으로 며칠, 몇 주 동안 계속 연락할 것이고, 늘 그래왔다. 그리고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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