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승격’ 부천의 1부 ‘도전자’ 모드…이영민 감독 의 2가지 목표, ‘잔류’와 ‘초석’ 다지기[SS현장]

박준범 2025. 12. 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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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창단 첫 K리그1(1) 승격을 이뤄낸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잔류와 함께 내년을 '초석'을 다지는 1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승격하고 나서는 기뻤다. 아내가 '괜히 웃음이 난다'고 말하더라.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기뻐하면서도 "1부 무대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1부가 첫해인 만큼 목표는 무조건 잔류로 세우는 것이 맞다. 우리가 잘하는 것은 다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1부에서) 첫해가 가장 중요한데, 부천이 언젠가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초석'을 잘 다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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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이영민 감독이 15일 승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부천=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부천=박준범기자] 구단 창단 첫 K리그1(1) 승격을 이뤄낸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잔류와 함께 내년을 ‘초석’을 다지는 1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과 주장 한지호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1부 승격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부천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FC를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1부 승격에 도달했다. 2007년 12월 창단한 지 18년 만이자 2013년부터 K리그2(2부) 무대를 밟은 지 12년 만의 일이다.

이 감독은 “승격하고 나서는 기뻤다. 아내가 ‘괜히 웃음이 난다’고 말하더라. 나도 마찬가지였다”고 기뻐하면서도 “1부 무대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1부가 첫해인 만큼 목표는 무조건 잔류로 세우는 것이 맞다. 우리가 잘하는 것은 다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1부에서) 첫해가 가장 중요한데, 부천이 언젠가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초석’을 잘 다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1부에서 경쟁력을 갖출 선수단을 갖추는 게 급선무다. 이 감독과 구단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다만 내달 6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나는 동계 전지훈련 전에 완성될지는 물음표다.

이 감독은 “이번에는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진다.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를 상의하고 있다. 신중하게 한다. 핵심 선수들을 잘 영입해 (이번시즌 1부에) 잔류한 FC안양이 모범사례다. 예산 내에서 투자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승격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천 한지호(오른쪽)와 이영민 감독. 사진 | 부천=연합뉴스


한지호도 1부 복귀를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역시 2020년 이후 6년 만에 1부 무대를 밟는다. 한지호는 “1부에서도 우리의 축구가 분명히 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잔류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잔류하는 데 목표를 두고자 한다. 또 부천의 재밌는 축구를 통해 승리하고, 깊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다졌다.

내년에는 1부에서 제주SK를 만난다. 부천은 2006년 부천SK(현 제주SK)가 연고지를 제주로 옮긴 뒤 창단한 시민구단이다. 이 감독은 “부천 팬께서 제주와 맞대결을 기대할 것이다. K리그 팬께도 흥행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런 만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려야 한다. FC서울과 수원 삼성만큼의 빅매치는 아니겠지만 노력하겠다. 또 안양과 경기도 재밌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한지호도 “부천에 온 지가 5년이 지났다. 제주와 (부천의) 인연을 잘 알고 있다. 1부에서 만났기에 팬을 위해서라도 꼭 승리해서 기쁨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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