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쓴다”…한국인 일상 깊이 파고든 ‘OTT’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10명 중 9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고, 매달 1만원을 OTT 구독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5일 발표한 '2025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OTT 이용률은 89.1%이며, 월평균 1만1264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OTT와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음악·캐릭터 등 5개 분야의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답자 66%…“숏폼 매일 본다”


우리나라 10명 중 9명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고, 매달 1만원을 OTT 구독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TT가 일상적인 콘텐츠 소비 수단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5일 발표한 ‘2025 콘텐츠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전체 OTT 이용률은 89.1%이며, 월평균 1만1264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자들은 평균 2.1개의 OTT를 구독하며, 이 중 유료 구독형 이용률은 54.2%로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콘진원이 전국 10세 이상 국민 6554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3개월간 대면 조사했다. OTT와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음악·캐릭터 등 5개 분야의 이용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인 플랫폼은 유튜브(85.4%)였다. 이어 넷플릭스(47.6%), 쿠팡플레이(18.9%), 티빙(13.1%) 순이었다. 시청 기기는 스마트폰이 91.7%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TV(31.5%), PC(10.6%)가 뒤를 이었다.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주중 101분, 주말 128분으로 집계됐다.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 이용률도 58.6%로 높게 나타났다. 주 이용자는 20대(82.2%)와 10대(76.3%)였다. 응답자의 66%는 숏폼을 ‘거의 매일 시청’한다고 답했다. 이용 이유로는 ▲모바일 시청에 편리해서(67.7%) ▲짧은 시간만 시청하려고(66.9%) ▲핵심 내용이 바로 전달돼서(38.6%)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 이용은 유튜브 쇼츠가 93.4%를 차지했고, 인스타그램 릴스(30.9%), 틱톡(21.1%) 순이었다.
선호하는 콘텐츠는 ▲예능·오락 편집본(62.1%) ▲드라마 편집본(38.1%) ▲생활·정보(36.9%) ▲뉴스·시사(31.8%) ▲영화 편집본(29.3%) 순으로, 기존 콘텐츠를 ‘숏폼’으로 재가공해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OTT와 숏폼 확산으로 콘텐츠 분야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이용자의 실제 행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 승인통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방송영상과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정책 수립은 물론 콘텐츠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생산을 지속해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