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대전·세종·충남 MZ세대 유입 증가…정주환경 개선 영향

김소연 기자 2025. 12. 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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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간 비수도권 지역 중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만 MZ세대(20-39세)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팬데믹 이전 4년(2018-2021년)과 이후 4년(2022-2025년 10월)의 MZ세대 인구 이동 비교·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 MZ세대 순유입이 나타난 광역단체는 경기와 서울, 인천, 세종, 충남, 대전 등 6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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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인덱스 제공

최근 4년 간 비수도권 지역 중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서만 MZ세대(20-39세)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팬데믹 이전 4년(2018-2021년)과 이후 4년(2022-2025년 10월)의 MZ세대 인구 이동 비교·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 MZ세대 순유입이 나타난 광역단체는 경기와 서울, 인천, 세종, 충남, 대전 등 6곳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 10만 3014명 △서울 7만 7425명 △인천 4만 6245명 △세종 1만 525명 △충남 6912명 △대전 3123명이다.

세종과 충남, 대전 지역은 팬데믹 이전엔 MZ세대 순유출 지역이었으나 이후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특히 대전의 경우 총인구는 감소세였지만 MZ세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가 신도시 개발과 정주 환경 개선 등을 기반으로 MZ세대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과 경기는 팬데믹 이전에도 MZ세대 유입이 이어졌던 지역이지만 이후 흐름이 엇갈렸다.

경기는 MZ세대 유입 규모가 30만 명대에서 10만 명대로 줄며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서울은 2만 5000여 명에서 7만 7000여 명으로 200% 넘게 증가했다.

인천은 가장 극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팬데믹 이전 4년간 MZ세대 547명이 순유출됐으나, 이후 4년간 4만 6245명 순유입으로 전환돼 증가율이 8500%를 뛰어넘었다.

리더스인덱스는 "서울 접근성과 신규 주택 공급,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충북·경남·경북·부산·대구·광주·전남·전북·울산·강원 등 다수 광역단체는 팬데믹 전후 MZ세대 순유출이 지속됐다. 경상권은 전국에서 MZ세대가 가장 많이 빠져나간 지역이었다. 경남은 코로나 전후 모두 5만명대 순유출로 최다 이탈 지역이었으며, 경북이 2위, 부산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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