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떤 슈퍼카 나오나...배그의 질주[1일IT템]

[파이낸셜뉴스] 맥라렌, 람보르기니, 포르쉐에 이어 이번엔 페라리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이 또 한 번 예상을 깨는 협업에 나섰다.
포르쉐에 이어 이번엔 페라리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손잡았다. 게임과 세계적 모터스포츠 브랜드의 조합에 이용자들은 “이러다 배그가 레이싱 게임 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온다.
크래프톤은 1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와 협업을 진행하고, 2026년 페라리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 내에는 페라리의 디자인·기술력·레이싱 정신을 반영한 차량 스킨과 독점 요소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배그 모바일과 페라리의 첫 파트너십으로, 기존 포르쉐·맥라렌·람보르기니와의 협업에 이은 슈퍼카 브랜드 확장 사례다.
텐센트게임즈 PUBG MOBILE 퍼블리싱 총괄 빈센트 왕은 “페라리를 상징하는 정밀함과 고성능의 정신을 게임 속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페라리 로렌조 조르제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어들이 페라리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그 모바일의 슈퍼카 협업 전략은 이미 포르쉐 사례를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포르쉐 협업에서는 이용자들이 포르쉐 918 스파이더(Porsche 918 Spyder), 파나메라 터보 S(Panamera Turbo S), 카이엔 터보 GT(Cayenne Turbo GT),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911 Carrera 4 GTS Cabriolet) 등 브랜드 대표 모델을 전장에서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구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각 차량은 실차의 디자인과 주행감각을 세밀하게 반영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고, 차량별 전용 색상과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제공돼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포르쉐 레이싱 수트, 헬멧, 패러슈트, 엠블럼·카키 오브제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도 함께 출시되며, '전장에서 가장 세련된 생존자'를 완성할 수 있는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업계에서는 이런 슈퍼카 협업이 배그 모바일의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아시아·중동권에서 슈퍼카 브랜드는 상징성과 인기가 높아 게임 내 이벤트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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