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학사 서울관 재사생, 두산에너빌리티 최종 합격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도부터 청년 지역 유턴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청년 인재가 지역 기업을 경험하고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 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로 남명학사 서울관 재사생 서승현 학생이 지역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창원)에 최종 합격하며 지역 유턴에 성공했다.
남명학사 서울관은 재사생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서승현 학생은 지난 2024년 하반기 탐방한 기업들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최종 합격 소식을 전했다.
김해시 출신인 서승현 학생은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뒤 수도권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던 중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창원에도 세계적인 경쟁력과 안정적인 처우를 갖춘 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역 유턴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선택이 경남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 씨는 남명학사 서울관 생활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남명학사는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같은 지역 출신 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애향심을 키운 곳이었다"며 "서울의 높은 생활비 속에서도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경남도의 지원 덕분에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 고마움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남도와, 홀로 상경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가족처럼 챙겨준 남명학사 서울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남도 남명학사는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학생 기숙사로 창원관과 서울관을 두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경남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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