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진 4쿼터 17점 등 25점, 신인 최강민-김건하 24점 합작...현대모비스, 가스공사 잡고 7연패 탈출

울산 현대모비스가 15일 열린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6대73으로 제쳤다.
현대모비스는 7연패 뒤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에서 벗어나 가스공사와 공동 9위(7승 14패)를 이뤘다.
현대모비스는 63-61로 앞서던 4쿼터 종료 4분 23초 전 레이션 해먼즈(17점 11리바운드)가 5번째 반칙을 저지르며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해먼즈는 현재 팀의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에릭 로메로는 경기력 부진과 부상의 여파로 지난달 말 퇴출됐다. 현대모비스가 새로 영입 계약을 맺은 존 이그부누는 아직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4쿼터의 해결사는 서명진이었다. 그는 해먼즈가 물러난 뒤 3점슛과 2점슛을 연거푸 꽂아 68-62를 만들었다. 70-69로 쫓기던 종료 55초 전부터는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6개를 모두 넣으며 76-69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서명진은 4쿼터 17득점을 포함해 25득점(3점슛 4개)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 신인 두 명의 활약도 돋보였다. 2025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였던 단국대 출신 최강민(23)은 2쿼터에 3점슛 4개 등으로 14점을 몰아쳤다.
KBL(한국농구연맹) 연고 지명 선수 제도의 첫 사례인 무룡고 출신 김건하(18)는 포인트 가드로 선발 출전해 21분을 뛰며 1쿼터 8점(3점슛 2개) 등으로 1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다. 김건하는 시즌 네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시즌 평균은 6.8득점(2.5어시스트)이다.
샘조세프 벨란겔(25점 8어시스트)을 앞세웠던 가스공사는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13일 원주 DB를 꺾고 개막 70일 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했던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까지 잡았더라면 고양 소노와 공동 8위가 될 수 있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리바운드의 열세(26-34)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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