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BCL 아시아 진출권 놓고 서울 SK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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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슈퍼리그(EASL)가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BCL 아시아(Basketball Champions League Asia)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됐다.
EASL 경기를 치르고 있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SK 나이츠보다 높은 성적을 거둬 BCL 아시아 진출권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ASL은 15일 "EASL이 국제농구연맹으로부터 BCL 아시아의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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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윤원상이 지난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몽골 자크 브롱코스와의 홈경기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EASL/
EASL은 15일 “EASL이 국제농구연맹으로부터 BCL 아시아의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EASL은 이번 결정을 두고 지난 세 시즌 동안 구축한 경쟁력과 운영 수준이 FIBA의 국제 클럽 농구 구조 안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 KBL, 일본 B.LEAGUE, 필리핀 PBA의 상위 팀들은 국내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EASL에 진출하고, 다시 EASL 성적을 통해 BCL 아시아 무대에 오르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각 시장별로 EASL 무대에서 성적이 가장 높은 팀이 BCL 아시아 무대로 진출한다.
이번 EASL에는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창원 LG와 준우승팀 서울 SK를 포함해 7개국 12개 팀이 참가했다. KBL에서는 LG와 SK 중 이번 EASL 시즌 성적이 더 높은 팀이 BCL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LG는 이날 기준 C조 4개 팀 중 4위(1승 3패)에 머물러 있다. 앞서 LG는 대만 뉴 타이베이 킹스와의 홈·원정 경기, 몽골 자크 브롱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지난 9일 자크 브롱코스와의 홈경기 승리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남은 예선 경기는 오는 17일과 내년 1월 21일 일본 알바크 도쿄와의 2연전이다.
경쟁 상대인 SK는 A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오는 17일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홈), 24일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원정), 1월 7일 홍콩 이스턴(원정), 1월 28일 푸본 브레이브스(홈)와의 예선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BCL 아시아 공식 예선 리그로 지정된 것은 EASL 역사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아시아 최고의 팀들이 국제 무대로 향하는 명확한 경로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EASL은 이미 아시아 농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우리는 앞으로도 이 지역의 농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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