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 찍기" "무능 경고" 업무보고 논란에…생중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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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최초로 생중계되고 있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여야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전 정부 출신 공공기관장에 대한 낙인 찍기라고 비판한 반면, 여당은 무능과 안일에 대한 경고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순기능이 있다며 생중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여야 사이 논란이 커졌지만, 대통령실은 내일(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부처별 업무보고도 그대로 생중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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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정부 최초로 생중계되고 있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여야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야당은 전 정부 출신 공공기관장에 대한 낙인 찍기라고 비판한 반면, 여당은 무능과 안일에 대한 경고라며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순기능이 있다며 생중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외화 불법 반출 단속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질타했던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 3년씩이나 됐는데 업무 파악을 그렇게 정확하게 못 하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국민의힘은 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들에 대한 낙인 찍기와 조롱이라고 날을 세웠고,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더 이상 버티지 말고 나가라'라고 하는 무언의 압력으로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개혁신당은 전래동화 속 팥쥐 엄마가 떠오른다고 비꼬았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 제대로 답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낙인 찍어 괴롭히는 모습은 팥쥐 엄마도 울고 갈 만한 갑질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순기능이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수입 콩에 대한 대통령의 연쇄 질문에 막힘없는 답변으로 SNS에서 '콩GPT'란 별명을 얻은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을 모범 사례로 꼽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유전자 조작된 건 얼마, 안 된 건 얼마, 이걸 좀 알고 싶어서요.]
[변상문/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 콩은 채유용(기름 생산용)으로 100만 톤 수입되고요, 전부 GMO(유전자 재조합 생물)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자체 콩 생산량은 얼마인지 혹시 아세요?) 저희가 8만 3천 톤 올해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윤석열 전 대통령식 밀실 국정'에서 벗어나겠단 의지라고 거들었습니다.
[김병기/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의 공개 질타는 더 이상 무능과 안일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경고입니다.]
여야 사이 논란이 커졌지만, 대통령실은 내일(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부처별 업무보고도 그대로 생중계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김호진)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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