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의사 밝힌 고창섭 충북대 총장 "교통대와 통합 재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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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무산 위기로 사퇴 의사를 밝혔던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15일 통합 재추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호소했다.
고 총장은 이날 오후 7시쯤 구성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이번 투표 결과는 통합 자체에 대한 반대보다 우리 대학 운영 방식과 협상 과정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실망감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총장은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대학의 미래가 걸린 중대 사안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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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무산 위기로 사퇴 의사를 밝혔던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15일 통합 재추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호소했다.
고 총장은 이날 오후 7시쯤 구성원들에게 서한문을 보내고 "이번 투표 결과는 통합 자체에 대한 반대보다 우리 대학 운영 방식과 협상 과정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실망감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대와의 통합 무산 위기 이후 총장 명의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 총장은 "대학의 통합과 성장은 구성원 모두의 마음이 모여야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통합의 절박성과 대학 발전이라는 목표에만 매몰돼 구성원들의 지혜와 마음을 모으려는 노력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 총장은 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대학의 미래가 걸린 중대 사안으로 규정했다.
그는 "통합 성사 여부는 글로컬대학사업의 지속 여부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의 연구 중심대학 선정 여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부과된 가장 시급하고 큰 과제는 글로컬 대학 선정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는 것"이라며 "(교통대와의) 재협상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고, 통합은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취 문제와 관련해선 시기와 절차를 구성원 간 논의를 통해 결정해달라고 제안했다.
앞서 지난 3-4일 실시된 통합 찬반투표 결과 충북대 교수·직원·학생 등 3개 주체 모두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학내에서는 통합 추진을 주도한 고 총장의 책임론이 확산됐고, 고 총장은 지난 11일 총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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