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사상 첫 생중계 업무보고에…여야 평가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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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5일 사상 첫 생중계로 진행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업무보고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이어 "추상적인 말 잔치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성과를 분명히 요구한 자리였다"며 "민주당은 국민께 보고된 계획과 대통령의 지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경제부처를 시작으로 19부 5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해 228개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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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개혁신당은 “갑질”…한목소리로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정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재명 유튜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k/20251215201801591mble.png)
여권에선 “신선한 충격”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반면, 여권에선 “낙인찍기”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윤석열식 밀실 국정을 단호히 벗어나 국정 전 과정을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분명한 결단과 의지”라며 “왜 국민주권정부인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추상적인 말 잔치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성과를 분명히 요구한 자리였다”며 “민주당은 국민께 보고된 계획과 대통령의 지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단순히 형식의 변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책 지평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공개하고 책임지겠다는 선택”이라며 “문답과 토론 중심의 업무보고는 국민 여러분께는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보수 야권은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의 말이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며 “인천공항 관련 업무 보고를 받다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말이 참 기십니다’라며 언성 높이는 모습을 보며 국민은 또 한 번 아연실색했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무엇을 누구한테 물어야 하는지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모욕을 주는 모습은 대통령의 품격에 전혀 맞지 않는다”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환단고기를 거론한 ‘환빠’ 발언도 마찬가지다. 천박한 인식을 드러낸 불쾌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팥쥐 엄마가 의붓자식 콩쥐에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강요했던 것처럼 전 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낙인찍어 괴롭히는 모습은 팥쥐 엄마도 울고 갈 만한 갑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경제부처를 시작으로 19부 5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해 228개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순차적으로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국민 알권리 존중, 투명한 국정운영 실현 원칙에 따라서 보안을 지켜야 할 사안을 빼고는 내용 전반을 다 생중계할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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