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2026년 말까지 연장…외환시장 불안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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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외환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외환당국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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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7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5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ado/20251215183051178aeey.jpg)
국민연금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외환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외환당국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지난해 12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한시적으로 올해까지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도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해당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은행과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이와 함께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해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 목표치다. 기금위는 초과수익 창출의 필요성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2∼2026년 5년 누적 목표 초과수익률을 0.248%포인트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국민연금·한국은행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 논의 배경과 공동연구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기금위는 향후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정책 추진 시 기금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기금은 1400조원 수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연금 개혁에 따라 향후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에 만들어졌던 기금운용체계를 재점검해 연금의 수익성을 지키면서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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